호주의 소프트 록 듀오 에어 서플라이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올리언스 쇼룸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영국인 그레이엄 러셀과 호주인 러셀 히치콕은 1975년 유명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호주 프로덕션에서 공연하던 중 만났습니다. 그해 말, 두 사람은 에어 서플라이를 결성하고 첫 번째 히트곡이자 자작곡 데뷔 앨범을 발매했고, 이 앨범은 호주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70년대 후반 로드 스튜어트의 미국 투어 공연을 시작으로 에어 서플라이는 국제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고 1980년 아리스타 레코드와 배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980년 발매된 'Lost in Love'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팔린 싱글 타이틀곡과 'Every Woman in the World', 'All Out of Love' 등 세 곡의 미국 톱 5 싱글이 수록되었습니다. 이후 3년 동안 에어 서플라이는 1983년 빌보드 차트 2위에 오른 '저스트 어나더 우먼', '더 원 댓 유 러브', '히어 아이 엠', '스위트 드림즈', '이븐 더 나잇츠 베터', '메이크 아웃 오브 낫싱' 등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했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에어 서플라이의 히트곡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2010년 5월에는 '맘보 점보'를, 이듬해에는 싱글 '생츄어리'를 발매했습니다.

30개의 앨범과 15개 이상의 히트 싱글을 보유한 에어 서플라이는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소프트 록 그룹 중 하나입니다. 2008년, 에어 서플라이는 빌보드의 역대 100대 음악 활동에서 83위를 차지했으며, 이 목록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호주 밴드이기도 합니다. 이 듀오는 2015년 에어 서플라이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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